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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망상 청년 상담사례 (탐색) 1차 상담 덧글 0 | 조회 202 | 2017-12-14 16:05:02
관리자  

청년에게 나타난 정신 분열 증상

 

청년은 35살 군대를 제대하고 온 후 가족과의 갈등으로 밖에 나와 오피스텔에서 혼자 지내고 있다. 청년은 외부와의 생활을 거의 차단하고 지내기 시작한다. 부모님의 잔소리와 강요에 못이 겨 아르바이트를 구해 보지만 결국 얼마가지 않아 다시 주저 않고 만다. 아들의 모든 생활비를 책임져야 하는 부모의 입장은 답답하기만 했다. 그런 아들이 한심하다고 생각됐다. 헌데 어느 날부터 아들에게서 이해 안 되는 소리를 듣게 된다.

 

가족들이 자신을 두고 어떤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한다. 자신이 하는 모든 일 들을 뒤에서 조종하는 것 같다고 한다. 누군가와 짜고 가족 모두가 자신을 곤경에 빠트리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하기 때문에 자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가족은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한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가족들은 난감한 상태에서 아들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생겼다고 여겼다. 싸이트를 통해 최고야 심리상담소를 알게 되었고 아들에게 함께 상담소를 가보자고 하였으나 아들은 너희들이나 가서 상담 받고 정신을 차리라고 소리를 질러 댔다. 아무리 설득을 해도 아들은 듣지 않았다.

 

가족의 작전

가족은 아들을 상담소에 데려가기 위해 아들에게 엄마가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상담을 통해 변하고 싶으니 엄마를 상담소에 데려다 줄 수 있겠냐고 설득을 하였다. 아들은 엄마의 변화를 바라고 있었다는 듯 엄마만 가서 사담을 받으면 따라 가겠다고 하였다.

엄마와 아들이 함께 상담소를 방문하였다. 아들은 엄마만 상담을 받을 거라고 말하며 냉정하고 매우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엄마만 검사를 통해 상담을 진행하였다. 엄마를 통해 들은 아들의 상태는 문제가 있어보였다.

 

가족 환경상태 파악

가족구성원은 청년과 누나 남매였고 부부는 이혼을 한지 3년 되었으나 자주 만나면서 가족 관계는 유지 되고 있었다. 청년의 누나는 결혼하여 나름 잘 살고 있었다. 청년이 가족과 갈등을 일으키고 혼자 살게 된 것은 아버지와 크게 부딪치고 나서 나가 살게 되었다.

아버지는 가부장적이며 가정적이지 못한 사람으로 술을 먹으면 가족들에게 욕설을 퍼 붓고 살림을 부스며 자식에게나 부인에게 언어폭력, 신체폭력을 일삼았다. 부부사이도 좋지 못했고 모는 늘 자식들에게 부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았다. 그런 환경에서 청년은 부부싸움을 말리다가 부로부터 얻어맞는 일들이 종종 있었고 부에 대한 분노, 반항심이 자리 잡히면서 자존감도 현저히 떨어 져갔다. 어느 날 부가 새 식구가 된 매형 앞에서 부의 신발을 똑바로 놓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리를 질렀다. “야 새끼야 내 눈에는 애비 신발이 안보이야? 청년은 동생 신랑 앞에서 너무도 창피하여 아버지 신발을 제가 왜 신경 써 야해요라고 소리 질렀다가 그 자리에서 뺨을 부로부터 맞고 밖으로 뛰쳐나와 집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하며 오피스텔을 얻어 달라고 조르기 시작했고 결국 오피스텔에서 혼자 7년을 살았다.

 

 

 

 

상담사의 처방

모로부터 아들의 이야기를 듣고 밖에서 대기 하고 있는 아들을 상담자리에 불렀다.

아들은 상담 방으로 들어오는 것조차 거부 했다. “내가 거기 왜 들어가요? 나는 청년에게 도움을 좀 받을 것이 있고 확인 할 것이 있으니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청년이 자리에 앉고 나서 청년에게 말하였다. 어머님 상담을 하고 검사 결과를 보니 부모님께서 정말 한심하게 인생을 사셨습니다. 어떻게 자식에게 이 같은 상처를 주고도 두 분이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모는 아버지로부터 자식이 구타를 당 할 때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 부부싸움 할 때 마다 엄마가 맞을 까봐 어린아이는 싸움판에 뛰어 들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싸움을 말리다가 부로부터 얻어맞기도 수없이 했는데 아들이 부에게 맞고 있을 때 모는 무엇을 하셨습니까? 어려서부터 불행한 환경에서 살아온 아들을 위해 모는 무엇을 해 주셨습니까? 사랑은 고사하고 부로부터 상처를 입은 아이를 위해 모는 무슨 노력을 보이셨나요? 두 부부가 이혼을 했든 안했든 두 사람은 잘 살고 있는데 왜 아들이 혼자 외롭게 가족에게 떨어져 나와 이와 같은 삶을 살아야 하는 건지? 어머님, 아버님, 나쁜 부모입니다. 나는 진심으로 청년의 상처가 느껴졌으며 모에게 이성적인 사고의 확장을 일으켰다.

 

청년의 반응

내 말을 듣고 있던 청년은 조용히 눈물을 계속 흘렸다. 청년의 아픔이 느껴졌다.

아드님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다 해봐요. 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청년은 흐느끼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였다. 제가 어릴 때부터 우리 집에 싸움은 끈이지 않았어요. 물건을 던지고 부스고 칼을 들기도 하고...누나는 싸움을 보면 도망갔지만 전 엄마가 맞을 까봐 늘 사움을 말리다 아빠에게 얻어맞았어요. 엄마는 한 번도 나를 위로 해주지 않고 오히려 바보처럼 끼어들어 얻어맞는다고 혼냈어요. 아빠는 저에게 자주 언어폭력을 하면서 싹부터 노랗다. 틀려먹었다. 나가 되 져라. 네가 하는 건 그렇지, 겨우 그거야늘 비하 발언을 하셨고 한 번도 칭찬은 들어 본적이 없어요. 엄마도 똑같아요. 엄마는 제가 필요해서 돈을 달라고 하면 한 번도 그냥 준적이 없어요, 자신은 하고 싶은 것 맘대로 하는 것 같은데 저에게는 너무 인색해요. 음심 점에서도 제가 먹고 싶은 것을 말하면 결국 싼 것으로 바꿔서 먹고 제가 원하는 것 한 번도 사준 적이 없어요. 가족이 모두 저를 상대로 무언가 은밀한 일을 꾸미고 있어요. 그러니 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제가 무엇을 하든지 결국 모든 것이 실패로 끝 날 것이니까요. 늘 저를 감시하고 있고 꼼짝도 못하게 가족들은 은모를 꾸미고 있어요. 저는 가족이 왜 나에게 어떤 음모를 꾸며서 저를 망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청년은 오랜 가족들의 상처로 인해 정신 분열 증상을 나타내었다. 청년의 말을 전적으로 공감하고 이해 해주었다. 이 가족은 가족 전체의 상담이 진행 되지 않으면 청년을 치료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청년에게 일단 가족전체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부와 모, 누나까지 상담에 임해 달라는 말을 강하게 전했다.

 

1차 가족 상담 진행

가족 모두가 상담소를 방문하였다. 청년이 있는 상태에서 가족상담을 진행 하였다. 상담자가 지난 상황을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는지 내담자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다.

먼저 부에게 청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생각을 부에게 전달하였고 청년에게 부당한 행동과 부부싸움으로 인한 상처가 청년에게 미쳤을 영양에 대해서도 부에게 모두 설명을 하였다. 또한 청년을 동생 신랑 앞에서 때리고 쫒아낸 것에 대해 어려서부터 아들에게 언어폭력을 한 것에 대해 아들이 받았을 상처와 그로인한 심리적 영향, 심리증상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을 하고 강하게 부에게 어필하였다. 부모님에게 그간 아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잘 못했는지 낱낱이 생각하여 진심을 다해 용서를 빌라고 하였다. 청년이 현재까지의 환경으로 인해 심리적 압박과 불안감, 자존감하락, 용기, 피해의식 등이 모두 가족에게서 원인이 되었고 청년에게 나타나는 정신적인 문제 역시 가족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을 인지시켰다. 무지한 부모로부터 현재 고통 받고 있는 아들의 심리적 증상과 사회관계, 앞으로 미칠 영향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부모의 어리석은 교육이 얼마나 아이들을 망가뜨리며 일생을 망치게 되는지도 설명하였다. 이제부터 부모가 지켜야 할 행동교정을 세세히 적게 하고 지금까지의 언어, 행동, 감정등 을 모두 교정하도록 부탁하였다. 부모님은 부끄러운 모습으로 청년에게 눈물 흘리며 용서를 빌었다. 누나를 편애 한다고 생각했던 마음의 이야기도 털어 놓고 청년은 한결 밝아 졌다.

 

 

탐색

가족 상담을 마치고 청년에게 상처를 치료하고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치료를 권했다. 그토록 완강하던 청년은 상담사를 전적으로 신뢰 하는 듯하였다.

청년은 이제 자신의 심리적인 문제에 접근하여 치료를 하기 원했다. 청년이 거부하던 심리검사도 구체적으로 진행하였다. 정신분열 검사에서 청년은 60% 진행상태로 나타났다. 대인기피증 70% 피해망상이 80% 사회공포증60% 자만심80% 우월성과 존재감하락이 혼돈으로 나타났다. 청년은 자신이 제대로 하는 것이 없음에도 마치 자신은 대단한 존재로 알고 있다. 그런 현상으로 인해 시시한 일은 아예 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인다. 이 부분에서 청년은 늘 무시를 당했던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일으킨 행동패턴으로 나타났다. 청년은 과거에 아르바이트로 여러 가지 일을 경험하였다. 나름대로 돈을 저축해 노은 것도 있었다. 청년에게 나타나는 증상들을 하나하나 치료하기 위한 심리프로그램계획을 세웠다.

 

청년에게 나타난 문제들

 

1.청년은 무엇보다 피해망상이 심했다. 가족들이 자신의 삶에 알 수 없는 음모를 꾸미고 있으 며 어떤 일을 해도 망하게 하는 작전을 피는 것 같다는 것이다. 또한 누군가에 힘에 의해 자신의 인생이 끌려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2.대인관계에 대한 공포심과 두려움, 긴장감이 심해서 직장생활이나 집단에 들어가지 못한다.

3.자신의 능력을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한 상태에서 마치 자신은 엄청난 일을 할 것처럼 생각 하여 시시한 일은 못한다.

4.자존감이 매우 높은듯하나 실상 아무런 용기를 내지 못한다.

5.무엇을 잘하는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1차 치료

청년의 첫 상담을 시작하였다. 첫 상담은 청년의 살아온 과정에 대해 부모와 함께하는 6단계를 알아보는 (환경부분, 행동부분, 능력부분, 신념부분, 정체성부분, 영성부분) 인지치료를 시작하였다. 6단계를 통해 청년의 전반적인 삶과 생각과 사고와 가치관을 알아봄으로써 청년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가치관으로 살아왔는지 알아보는 중요한 시스템이다.

6단계 (청년의 과거)

환경 - 청년은 어려서부터 부모님에 잦은 싸움을 늘 보아왔다. 그 가운데서 청년은 두려움과 공포 속에 성장되었다. 어린 시절에 부모님의 맞벌이로 거의 청년을 돌봐주지 않았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

행동 - 그런 환경 속에서 청년이 할 수 있었던 행동은 혼자 지내며 대화의 상대도 없고 놀아주는 사람도 없었다.

능력 - 어린 시절 청년은 자신이 무엇을 잘 하는지 자신의 능력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신념 - 어린 시절 청년은 자신의 환경 속에서 나는 불행하다, 사랑받지 못한다. 피해자다.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는 생각을 가지고 성장되었다.

정체성 - 청년은 어린 시절에 자신이 필요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영성 - ‘누구도 믿지 못한다라는 영성을 가지고 있었다.

6단계 (청년의 현재)

환경 - 청년은 현재 부모와 격리되어 오피스텔에서 혼자 살고 있다.

행동 - 거의 집에서 혼자 지낸다.

능력 -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신념 - 사람들이 내 인생을 자기들 멋대로 끌고 간다고 생각한다.

정체성 - 자신은 누구에겐가 조종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영성 - ‘아무도 믿을 수 없다라는 영성을 가지고 있다.

6단계를 통해 청년의 과거와 현재상태를 세밀히 알아보고 밀턴 에릭슨의 명상최면을 통해 부정적 과거와 현재를 세부감각으로 지우는 작업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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