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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사례 덧글 0 | 조회 65 | 2019-02-18 13:37:54
관리자  



미술치료를 이용한 마음치료하기



 

어린 시절부터 성장 과정까지의 환경을 나이테로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내담자는 0세부터 현재 30세가 넘은 나이까지 자신의 삶을 나이테로 표현하였다. 검은 부분은 모두 상처난 부분이다. 0세부터 내담자가 경험한 삶은 상처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자신의 삶이 상처로 구성되어 있다. 내담자는 자신감이 현저히 떨어져 있으며 자신의 존재에 대한 가치를 느끼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다. 사회생활에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늘 불편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목표나 성취 미션의 중요성은 마음에 전혀 다가오지 않는다. 무기력과 귀찮음으로 삶이 메마른 황무지와 같다. 내담자는 자신의 나이테로 인한 삶의 표현을 위와 같이 표현하고 있다.





나이테를 통해 자신의 삶을 표현한 위 그림은 공장이 있고 폐수가 흐르는 곳에 서 있는 나무라고 한다. 늘 매연이 공장에서 뿜어져 나오고 주변의 환경은 매우 불쾌하고 나무가 서 있기에 힘겨운 환경을 표현했다. 폐수를 먹고 자란 나무는 속이 다 썩어있으면 나무의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한다고 한다. 자신의 환경에 대해 내담자는 내가 왜 여기 있는지 주변이 왜 더러운지 답답하기만 하다. 자신의 모습을 보며 불편해하고 부끄럽고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이런 자신을 지금까지 진정성 있게 보호해 준 보호자는 없다. 늘 나는 혼자라고 생각한다. 내담자가 원하는 욕구는 전혀 얻을 수 없었으며 나는 더이상 발전할 수 있는 양분이 없다고 말한다. 자신의 모습은 병들고 초라하다. 내담자는 위 그림을 통해 현재 상태를 이처럼 표현하였다. 이러한 내담자에게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삶이 아니었으며 누군가에 의해 어느 날 나는 이런 환경에 있었고 이 환경에서 만들어진 자신의 모습을 이제 나 스스로 벗어나야 한다는 미션을 제공했다. 내담자는 그간의 환경을 벗어나 진심으로 자신이 원하는 환경을 바라보게 하였다. 내담자는 비록 지금까지의 모습이 너무도 형편없다고 하지만 이제부터 본인의 욕구와 본인의 선택으로 인해 새로운 환경을 꿈꾸게 하였다.





위의 그림처럼 내담자는 산이 있는 곳에 계곡이 굽이굽이 흐르고 여기저기 아름다운 나무들이 있으며 자신은 아주 오래된 고목과 같은 나무로 언덕 가장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내담자는 이제부터 나 스스로 삶을 개척하고 그리고 나 스스로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있는 30세가 넘은 나이다. 이제 성인이 되어 내가 선택한 삶의 환경은 이처럼 시원하고 함께하며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고고하게 자리잡은 뿌리깊은 나무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상담자는 이와 같은 그림을 표현한 내담자의 근본적인 욕구를 이해할 수 있었다. 비록 자신은 현재 병들었지만 내담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환경과 삶의 모습을 명상을 통해 뇌에 프로그램화하는 작업을 거쳤다. 지나간 시간에 병든 나무의 모습은 뇌에서 사라지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뿌리깊은 나무로 가장 쾌적한 환경 속에 살고있는 그리고 역량있는 삶을 펼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뇌에 프로그램화하였다. 내담자는 명상을 통해 자신이 얼마든지 새로운 변화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에너지를 경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