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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 3편 덧글 0 | 조회 66 | 2019-02-18 15:34:50
관리자  


심리치료3편


그분께 상담을 요청했을때 그때의 저는 정말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간절한 심정이었습니다. 제가 나아질거라는 희망은 별로 없었지만 이 상황에서 제가 할수 있는 단 한가지는 다시 한번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분께 상담을 드리면서 저는 엄청나게 반갑고 희망적인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분은 많은 상담가들이 "대화식 상담"을 하고 있지만 사실 대화식으로는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신겁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받아온 상담은 전부다 말을 주고 받는 대화식이었습니다. 어느 날은 저의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얘기하고 어느 날은 저의 불안한 미래에 대해 얘기하고 어느 날은 현재의 학교생활에 대해 얘기하고 얘기할때마다 저는 공감 받는 기분이었고 감정이 상당히 해소되었지만

다만 그 순간만 감정이 해소될뿐, 여전히 불안하고 막막하고 부정적인 생각은 반복되었고 힘든 일은 계속 생겨났습니다. 아무것도 해결되는게 없었습니다.

그러나 상담에서 제일 중요한건 "치료상담"이라고 하셨습니다. 대화와 별개로 "치료"를 해야 비로소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많은 상담사들이 간과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때 희망이 생겨났습니다. 엄청난 기대와 설렘이 마음속에 깃드는거 같았습니다. 제가 심리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던건 제가 심각해서가 아니고 잘못된 상담을 받아왔기 때문이고 따라서 지금부터 치료상담을 받으면 저도 나아질수 있겠다는 거의 분명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저는 치료상담이 너무나 기다려져서 몸을 옴짝달짝 할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너무나 느리게 가는게 답답했고 부정적인 감정 또한 자꾸 치달아서 좀처럼 견디기가 힘들었습니다.

상담예약은 다음주 금요일이었지만 저는 혹시 모르는 마음으로 다음주 월요일에 해주실수 없겠냐고 애원했습니다.  바쁘셔서 조정이 가능할지 알수 없었지만 다행히도 월요일에 해주시겠다고 하셨고 저는 비로소 안도하고 편안하게 상담날만을 기다렸습니다.

상담 당일, 저는 상담소가 있는 서울로 올라가면서 무엇을 어디서부터 말할지 행복한 고민을 했습니다. 말하고 싶은게 너무나 많아서 터질것만 같았고 이걸 전부다 말할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믿어왔던 상담방식에서 탈피하여 치료상담을 하신다는 말씀만 들어도 엄청나게 대단한 분이고 무엇이든 이해해주고 명쾌한 해결책을 주실것만 같은 기대가 있었고 이제 이 어두운 삶도 안녕이다라는 설렘에 기뻤습니다.

저는 드디어 상담소에서 원장님을 만났습니다. 딱 보기에도 밝고 유쾌하고 강인한 모습이셨습니다. 저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상담실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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